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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우리는 푸른 하늘과 붉은 하늘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왜 낮에는 푸르고 저녁에는 붉어지는 걸까요?
정답:
색깔은 빛의 파장과 산란 때문에 바뀌게 됩니다.
빛
사실 우리가 보는 빛은 어려가지 파장이 섞여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혼합된 빛이 하얀색이라고 느끼고 있을 뿐이죠.
푸른빛은 약 450 nm의 파장을 의미합니다. 붉은색은 약 700 nm의 파장입니다. 잘 알겠지만 파장이 짧을수록 보라색, 길수록 붉은색을 가집니다.
산란
낮에는 태양이 높은 곳에 있어서 대기층을 가로지르는 거리가 짧습니다. 빛이 파란색으로 산란되면서 지표면에 도달하는 것이죠.
저녁에는 대기층을 가로지르는 거리가 길어집니다. 따라서 파란색의 산란된 빛이 지표면에 도달하기 어려워집니다. 다만, 붉은색 계통의 빛이 산란되어 붉게 보입니다.
정리하면 파장의 길이가 길면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녁에는 대기층까지 도달하는 거리가 멀어서 파장이 긴 붉은색 빛이 산란되어 옵니다.
낮은 그 반대입니다.
(빛이 산란되는 것은 공기 분자(에어로졸 등)와 부딪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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