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woom 고배당주
오늘 소개할 ETF는 KIWOOM 고배당주입니다. 원래는 KOSEF 고배당주였으나 이름이 변경되어서 KIWOOM으로 바뀌었습니다.
종목코드: 104530
순자산 규모: 158.68억 (3월 28일 기준)
이 ETF는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배당성장을 통한 자본 이득을 추구하는 게 가장 장점으로 보입니다.


종목 구성
가장 궁금한 부분입니다. 보통 고배당주 하면 은행주로 많이 세팅이 되나 KIWOOM 고배당은 현대엘리베이터의 비중이 10%로 매우 높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은행주, 통신주 등이 있습니다.

왜 현대엘리베이터의 비중이 높을까?
현정은이 패소하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오르는 이유?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배구조
며칠 사이 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깜짝 상승했다. 상승한 이유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재판 패소 때문이다. 현정은 회장이 1700억을 현대엘리베이터에 배상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가격이
hellyeah.tistory.com
정말 간단하게 정리를 하면 기업오너가 돈이 필요해서 배당을 엄청나게 증가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배당만 증가하는 게 아니라 비과세 배당을 늘어날 수 있다!
아래 기사처럼 상법 제461조의 2에 따르면 회사는 적립된 자본준비금 및 이익준비금의 총액이 자본금의 1.5배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액 내에서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을 감액할 수 있다. 이 자본준비금은 영업활동 외의 수익으로 비과세 대상으로 분류가 됩니다.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을 하면 주주들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배당을 주면 세금을 내지만 위의 경우에 해당하면 배당을 줘도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오너 입장: 1) 배당을 많이 받으면 세금을 많이 낸다.
2) 기업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서 배당
3) 절세 효과
https://naver.me/FxFTe7ah
너도나도 비과세 배당 개미·대주주 모두 '윈윈'
자본준비금 줄여 재원 마련 배당소득세·금소세 해당안돼 셀트리온·현대엘리 등 추진 배당금을 지급할 때 회계상 내부 처리를 통해 배당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비과세 배당'이 국내 증시에서
n.news.naver.com
우리 금융지주가 두 번째로 비중이 높음
우리금융지주가 6.24%로 종목구성 중에서 두 번째로 비중이 높습니다. 이 주식도 현대엘리베이터와 동일하게 비과세 배당을 채택했습니다.
기사 내용만으로 보면 3조 원가량을 배당 재원으로 쓴다고 하니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엄청난 merit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종목 구성 중 16% 정도가 비과세로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을 했을까? 배당 성장은?
결론부터 말하면 지속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주가도 오르고 배당도 성장을 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일봉으로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2008년 7월 상장 이후로 엄청나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돈을 해외 ETF에 투자했으면 수익이 더 크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연금계좌에서 꾸준히 매수했다면 지금쯤 큰 수익이 발생했을 겁니다.

- 배당도 꾸준히 성장
- 2009년부터 2024년까지로 CAGR를 계산하면 16% 정도
- 보수적으로 잡아서 2010년부터 2024년으로 계산해도 10% 정도
매년 10% 이상씩 배당이 성장했다는 것을 어마어마합니다. 만약에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를 매수했다면 폭망이겠지만 배당이 꾸준히 성장하는 고배당주는 매우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
고배당주도 꾸준히 투자하면 엄청난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의 수익을 원하면 성장주가 맞을 수도 있다. 연금계좌, IRP, DC 계좌에서 꾸준히 투자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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