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cience Story

다리를 떨면 진짜 복이 나갈까?

728x90
반응형
SMALL

어릴 때 어른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였습니다. '다리 떨면 복 나간다'

 

 

진짜 다리를 떨면 복이 나갈까요?

 

정답!
아닙니다.! 복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다리를 떠는 행위는 건강에 도움이 되고, 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다리를 떨면 복이 나간다고 하는 것은 예전부터 내려오는 유래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에 유명한 관상가가 가난한 사람 집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상가가 집주인을 보니 현재 처지와 다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 상이였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관찰을 해보니 집주인이 발을 툭툭 차면서 잠을 자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것을 보고 관상가는 발을 툭툭 차는 게 복이 달아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밤에 집주인 다리를 꺾어놓고 도망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다리가 망가진 후 집주인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 부자가 되었습니다.

다리를 떨면 복이 떨어진다는 설화는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리를 떠는 것은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도움이 되는 거죠?

 

1. 미국 미주리대학교 자우메 파딜라 교수 연구팀은 다리를 떠는 행위는 하반신의 혈류량과 관련이 있다고 가정을 하고 실험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의자에 앉아 다리를 떨 때 혈류량이 실제로 증가하였습니다.

2.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떨게 됩니다. 이것은 뇌와 관련이 있습니다. 몸의 작은 근육을 움직일 때 뇌의 움직임이 활발해집니다. 다리 혹은 손에 있는 근육을 쓰게 되면 뇌의 전두엽이 자극을 받아 뇌의 기능이 활성이 됩니다.

다리를 떨면 집중력이 흐트러진다는 말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위의 내용처럼 실제로 인체에 유익한 영향을 미칩니다.

 

전두엽

대뇌의 전방에 있는 부분으로 기억력, 사고력 등 고등 행동을 관장하는 부위

전두엽의 발달이 중요하다 (brunch.co.kr)

참고문헌

비하인드 스토리, EBS 오디오 콘텐츠팀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