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로 폭발물을 만들 수 있다고?

화학물로 폭발물을 만들 수 있을까요?

정답
네! 만들 수 있습니다.

일단 폭발이라는 것부터 정의를 해 보겠습니다.!

폭발은 열이 기체에 전달되면서 급격한 팽창으로 충격파가 형성되어 다른 물체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으로 만들죠?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질로부터 만들 수 있습니다. 잘 알고 있는 질산 암모늄은 비료로 쓰이지만 강력한 폭발물이 되기도 합니다.

질산 암모늄 제조 방법

질산과 수산화암모늄을 반응시켜 질산 암모늄을 만듭니다.

사고의 예

실제로 1947년 텍사스에서 질산 암모늄을 적재한 배 위에 화재가 나면서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나무위키

가장 최근에는 2020년 8월 4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의 국제항구에서 폭발 사고도 났었습니다.

폭발 원리와 제조 방법

질산 암모늄은 상온에서 안정하지만 250도에서 분해되기 시작합니다.
(끓은점이 201도, 녹는점이 170도)
온도가 더 높아져서 300도가 되면 다른 기체가 형성되면서 더 많은 열이 발생됩니다.

1g당 1.46kJ의 열이 발생!


질산 암모늄과 숯, 밀가루, 설탕, 황, 송진, 파라핀을 섞으면 폭발물을 만들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대량의 질산 암모늄과 폭발력을 증가시켜주는 다른 물질을 다양하게 사용하면 누구나 제조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인류에 꼭 필요한 비료지만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